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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독서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 미라클 모닝의 열쇠, 세로토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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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 교보문고

지금 당신의 뇌는 최상의 컨디션인가? | 오늘도 이토록 혹사당한 뇌, 멀쩡한 게 신기하다?아이디어회의에 기획안 작성, 경쟁 PT 등으로 매일 뇌즙을 쥐어짜내는 직장인 A씨. 1주일에 3일은 음주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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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 후기

- 무한대 성장과 행복의 비밀, 도파민 

- 위기는 또 다른 기회, 노르아드레날린 & 아드레날린

- (현재) 미라클 모닝의 열쇠, 세로토닌

 


 

미라클 모닝의 열쇠, 세로토닌

뇌는 잠에서 깨어나 2~3시간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다고 합니다. 이 시간은 일명 '뇌의 골든 타임'이라고 불려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시간을 '통근'에 낭비하고 있습니다. 이 황금 같은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선 출근 시간보다 2시간 정도 먼저 일어나야 해요. '미라클 모닝'이 유행한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이른 아침에는 핸드폰 알림이 울리지 않고 바깥도 조용하기 때문에 방해 없이 집중하기 아주 좋은 시간입니다.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뇌의 골든 타임에 자기 계발을 하는 것, 이것이 바로 미라클 모닝의 목적이죠!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너무나 힘겹습니다. 일찍 일어났더라도 멍한 상태로 앉아 아침을 낭비하기도 하죠 😅 이 책에서는 그 원인 중 하나를 세로토닌의 부족이라고 말합니다. 세로토닌은 우리의 몸을 이완상태에서 각성상태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즉, 세로토닌의 분비가 활성화되면 활력이 생기고 의욕적인 마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알아보고, 함께 미라클 모닝을 맞이해봅시다!

 


 

세로토닌 실생활에서 최적화하기

날씨가 우중충한 날이면 유독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게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바로 흐린 날엔 세로토닌이 비교적 적게 생성되기 때문이에요. 세로토닌의 합성과 분비는 태양빛의 자극이 망막을 통해 봉선핵으로 전달되면서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침 햇살이 적은 날에는 태양빛의 자극이 봉선핵까지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에 세로토닌의 활성화가 더뎌지고, 아침이 더욱 고된 것입니다. 반대로, 아침에 태양빛을 많이 받을 수 있다면 우리는 의욕적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예열 : 커튼을 열고 잔다.

커튼을 열고 자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해가 뜨는 아침 6시, 우리는 잠을 자고 있지만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오면서 세로토닌을 합성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눈을 감고있기 때문에 망막으로 충분한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서 활발하게 생성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세로토닌이 조금이라도 분비가 되어있다면 우리의 몸을 미리 예열시켜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즉, 나는 자고 있지만, 몸은 잠에서 깨어날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죠! 만약 암막커튼으로 햇빛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잤다면 알람 소리를 듣고 깨어났을 때 세로토닌은 0이기 때문에 의욕적인 마음이 들기란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2. 활성화 : 잠에서 깬 뒤, 눈을 뜨고 오늘 하루 일과를 생각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눈을 뜨고"입니다. 커튼을 열고 잤다면 잠에서 깨어났을 때 우리의 몸엔 세로토닌이 천천히 합성되고 있을 거예요. 더 많은 세로토닌을 합성하기 위해선 우리의 망막이 햇빛을 충분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니 침대에 누운 상태로 눈을 번쩍 뜨고 창밖을 바라보며 성공적인 하루가 될 오늘을 5분간 상상해보세요! 그 사이 세로토닌은 우리의 몸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3. 충전 : 아침을 먹는다.

아침에 일어나긴 했지만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고 멍한 이유 중 하나를 세로토닌의 부족이라고 말씀드렸어요. 또 다른 원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저혈당입니다. 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은 포도당이고, 포도당은 음식 섭취를 통해 충전할 수 있어요. 그런데 아침을 먹지 않는다면 우리는 저혈당 상태가 되고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게 되죠. 만약 이 상태가 오래 유지된다면 몸에 비축해둔 글리코겐을 분해해서 포도당을 생성합니다. 이때 아드레날린도 함께 분비되는데, 아드레날린은 집중력을 높여주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초조함과 짜증을 유발해요. 그러니 아침에도 뇌가 활발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아침을 꼭 챙겨 먹읍시다! 

 

4. 가속 : 뜨거운 물로 아침 샤워를 한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부교감신경이 우위인 상태(이완상태)에서 교감신경이 우위인 상태(각성상태)로 전환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세로토닌의 역할과 유사하죠!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우리의 몸이 각성상태로 전환되는 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어요.

 


 

이완과 각성의 균형을 잡는 세로토닌

지금까지 세로토닌의 특성을 이용해 우리의 몸을 이완상태에서 각성상태로 전환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하지만 세로토닌은 반대로 각성 상태에서 이완 상태로의 전환도 도와줍니다. 도파민, 아드레날린 등은 '흥분계 뇌 내 물질'이라고 불립니다. 이러한 물질의 적당한 분비는 집중력과 활기에 도움을 주지만, 과도한 흥분과 각성은 결국 스트레스로 우리의 몸을 병들게 만들죠. 세로토닌은 흥분계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며 뇌 내 물질의 균형을 잡아주는 '조절 물질'의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 마음이 조급해지거나(지나친 각성) 쉽게 우울해지면서(지나친 이완) 한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그러니 세로토닌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낮시간 활동을 통해 충분히 햇빛을 쬐고 가볍게 산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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